피델릭스 상반기 매출 549억으로 2025년 연간 초과, 영업이익 139억 흑자전환
피델릭스 상반기 매출 549억으로 2025년 연간 초과, 영업이익 139억 흑자전환
결론 먼저
• 피델릭스는 메모리 반도체를 설계만 하는 회사예요. 공장은 없고, 만드는 건 다른 회사에 맡겨요.
• 2026년 상반기 매출이 549억원이에요. 2025년 한 해 매출(536억원)을 반년 만에 넘어섰죠.
• 2년 동안 적자였는데 영업이익 139억원으로 돌아섰어요. 순이익은 148억원이고요.
• 다만 이익이 났는데도 회사에서 나간 현금이 37억원이에요. 재고가 반년 만에 82% 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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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상반기 매출
549억
2025년 연간 넘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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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39억
2년 적자 끝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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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
148억
1년 전 −3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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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활동 현금흐름
−37억
이익과 반대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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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릭스는 뭐하는 회사일까요?
출처: DART 반기보고서 2026.06
피델릭스는 메모리 반도체를 설계하는 회사예요.
메모리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부품이에요. 스마트폰, 가전, 자동차 안에 다 들어가 있죠.
이 회사는 설계만 하고 생산은 다른 공장에 맡겨요. 이런 회사를 팹리스라고 불러요. 공장을 짓지 않으니 큰돈을 설비에 묻어 두지 않아도 돼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큰 회사는 최신 대용량 메모리에 집중해요. 피델릭스는 그들이 잘 다루지 않는 작은 용량, 예전 규격의 메모리를 만들어요. 가전이나 산업기기에 여전히 많이 쓰이는 제품들이에요.
상반기 매출의 64%가 해외로 나갔어요.
반년 만에 2025년 한 해 매출을 넘었어요

2026년 상반기 매출이 549억원이에요.
2025년 한 해 동안 판 게 536억원이었으니, 반년 만에 작년 1년치를 넘긴 거죠.
1년 전 같은 기간(228억원)과 비교하면 2.4배예요.
| 항목 | 2025년 상반기 | 2026년 상반기 |
|---|---|---|
| 매출액 | 228억원 | 549억원 |
| 영업이익 | −22억원 | 139억원 |
| 순이익 | −36억원 | 148억원 |
2분기만 떼어 보면 매출 334억원이에요. 1분기(215억원)보다 2분기가 더 컸어요.
메모리 업황이 살아나면서 주문이 몰린 결과예요.
549억을 팔아서 139억이 남았어요

상반기 매출 549억원 가운데, 물건을 만드는 데 들어간 원가가 368억원이에요.
회사를 운영하는 관리비로 42억원이 나갔고요. 그러고 본업에서 남긴 영업이익이 139억원이에요.
눈여겨볼 건 남기는 비율이에요. 1년 전에는 100원어치를 팔면 12원가량 남았는데, 지금은 33원이 남아요.
관리비는 오히려 줄었어요(49억원 → 42억원). 매출이 커지는 동안 회사 운영비는 그대로여서, 늘어난 매출이 대부분 이익으로 남은 거예요.
2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어요

2024년과 2025년, 이 회사는 두 해 연속 적자였어요.
메모리 값이 떨어지던 시기라 팔아도 남는 게 없었거든요. 2024년에는 45억원, 2025년에는 2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어요.
그러다 2026년 상반기에 영업이익 139억원으로 돌아섰어요.
순이익은 148억원이에요. 영업이익보다 큰 이유는 이자 등 금융수익 18억원이 들어왔기 때문이에요.
삼성전자·Semtech 계약, 언제 매출이 될까요?
출처: DART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상반기 실적 발표 전후로 공급계약 두 건이 공시됐어요. 그런데 성격이 많이 달라요.
| 상대방 | 금액 | 2025년 매출 대비 | 납품 기간 |
|---|---|---|---|
| Semtech(미국) | 66억원 | 12.3% | 2026년 7월 ~ 9월 |
| 삼성전자 | 114억원 | 21.3% | 2027년 4월 ~ 2028년 12월 |
📄 DART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원문(2026-08-03, 삼성전자): “계약금액 총액(원) 11,427,774,335 · 최근 매출액(원) 53,615,518,212 · 매출액 대비(%) 21.3 · 계약기간 시작일 2027-04-01 종료일 2028-12-31 · 계약금ㆍ선급금 유무 무”
DART 원문에서 직접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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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계약이 금액은 더 크지만, 납품은 2027년 4월부터예요. 2026년 실적에는 들어오지 않아요. 숫자만 보고 올해 매출이 114억원 늘어난다고 읽으면 틀려요.
반대로 Semtech 계약은 3분기 안에 끝나요. 금액은 66억원으로 더 작지만 하반기 매출에 바로 들어와요.
📄 DART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원문(2026-07-22, Semtech): “확정 계약금액 6,640,200,000 · 매출액 대비(%) 12.3 · 계약기간 시작일 2026-07-22 종료일 2026-09-11 · 대금지급 조건 등 − 선수금 100% − NON-CANCELLABLE(취소불가)”
DART 원문에서 직접 확인
DART 원문에서 직접 확인
Semtech 계약은 돈을 먼저 다 받고 물건을 넘기는 조건이에요. 받지 못할 걱정이 적은 계약이죠. 두 계약 모두 상대방이 일방적으로 물릴 수 없는 취소불가 조건이에요.
이익은 흑자인데 현금은 왜 마이너스일까요?

이 문서에서 가장 눈여겨볼 대목이에요.
순이익 148억원을 냈는데, 상반기에 회사에서 실제로 빠져나간 현금이 37억원이에요. 1년 전 같은 기간에는 22억원이 들어왔었고요.
이유는 재고예요. 창고에 쌓인 물건이 231억원에서 421억원으로 82% 늘었어요. 팔지 못한 게 아니라 만들어 둔 것이지만, 물건을 만드는 데 돈이 먼저 나가요.
아직 받지 못한 돈(매출채권)도 155억원에서 197억원으로 늘었어요.
이건 두 가지로 읽을 수 있어요.
주문에 대비해 미리 쌓아 둔 것이라면 하반기에 팔리면서 매출과 현금으로 바뀌어요. 반대로 주문이 예상만큼 안 오면 창고에 남아 값이 떨어지는 손실이 될 수 있어요.
어느 쪽인지는 하반기 매출과 재고가 줄어드는지를 봐야 알 수 있어요.
주식 수는 3년째 그대로예요
소형주에서 흔한 걱정 하나가 여기서는 적어요.
발행주식 총수가 3년 동안 33,132,064주로 변하지 않았어요. 유상증자도, 주식으로 바뀌는 빚(전환사채)도 없었어요.
주식 수가 늘지 않았다는 건, 회사가 번 이익이 기존 주주의 몫으로 그대로 남는다는 뜻이에요.
상반기 기준 주식 1주가 벌어들인 돈은 446원이에요. 2025년에는 −89원이었어요.
한편 최대주주는 중국의 동심반도체(Dosilicon)로 지분 30.18% 를 갖고 있어요. 반도체는 나라 사이 수출 규제가 자주 바뀌는 분야라, 지배구조가 어느 나라에 있는지도 봐 둘 필요가 있어요.
호재·중립·악재로 나눠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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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재
• 상반기 매출 549억원으로 2025년 한 해 매출(536억원)을 반년 만에 넘었어요 |
■ 중립
• 수출 비중이 71%에서 64%로 낮아졌지만, 이는 내수가 크게 늘어난 결과예요 |
▼ 악재
• 순이익 148억원인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37억원이에요 |
같은 사실이 기업과 투자자에게 다르게 옵니다
기업 입장에서 재고를 늘리는 건 준비예요. 주문이 몰릴 때 물건이 없으면 팔 기회를 놓치니까요. 삼성전자와 2028년까지 이어지는 계약을 맺어 둔 것도 앞을 내다본 결정이고요.
투자자 입장에서는 같은 사실이 확인해야 할 숙제로 와요. 재고 421억원은 회사 자산의 절반이 넘는데, 그게 팔릴지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어요. 삼성전자 계약도 매출로 잡히는 건 2027년부터라, 그사이 실적은 업황에 달려 있어요.
그래서 무엇을 지켜봐야 할까요?
상반기 성적은 분명히 좋아요. 반년 만에 작년 매출을 넘겼고, 2년 적자를 끊었어요. 빚도 적고 주식 수도 늘지 않았고요.
다만 이익과 현금이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어요. 이익은 늘었는데 현금은 나갔고, 그 사이에 재고가 쌓였어요.
이 종목은 실적 반등이 진짜 자리를 잡는지, 아니면 재고로 남는지를 나눠서 봐야 해요. 앞으로 확인할 건 아래와 같아요.
| 확인할 것 | 왜 중요한가 |
|---|---|
| 3분기 재고가 줄어드는지 | 쌓아 둔 421억원이 팔려야 매출과 현금이 돼요 |
|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플러스로 돌아서는지 | 상반기에는 이익과 반대로 37억원이 나갔어요 |
| Semtech 계약 66억원의 매출 반영 | 9월에 납품이 끝나는 계약이라 3분기 실적에 나와요 |
| 메모리 값의 방향 | 이 회사 실적은 업황 사이클에 크게 좌우돼요 |
| 삼성전자 계약의 이행 | 2027년 4월부터 납품이라 그때까지는 확정 매출이 아니에요 |
용어 풀이
| 팹리스 | 반도체를 설계만 하고 생산은 다른 회사에 맡기는 회사입니다. 공장을 짓지 않아 큰 설비 투자가 필요 없습니다. |
| 파운드리 | 설계도를 받아 반도체를 대신 만들어 주는 생산 전문 회사입니다. |
| 레거시 메모리 | 최신 규격은 아니지만 여전히 많이 쓰이는 이전 세대 메모리입니다. 가전·산업기기에 널리 들어갑니다. |
| 영업활동 현금흐름 | 본업으로 실제로 들어오고 나간 돈입니다. 장부상 이익과 다를 수 있습니다. |
| 재고자산 | 아직 팔리지 않고 창고에 있는 물건입니다. 팔리면 매출이 되고, 안 팔리면 손실이 될 수 있습니다. |
| 매출채권 | 물건은 넘겼지만 아직 받지 못한 돈입니다. |
| 부채비율 | 주주 몫인 자본에 견줘 빌린 돈이 얼마인지 보여 주는 비율입니다. 낮을수록 빚 부담이 작습니다. |
| 희석 | 새 주식이 생겨 기존 주주의 몫 비율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
| 유상증자 | 회사가 새 주식을 찍어 투자자에게 팔아 돈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주식 수가 늘어납니다. |
| 전환사채 | 나중에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조건이 붙은 빚입니다. 주식으로 바뀌면 주식 수가 늘어납니다. |
| 취소불가 계약 | 상대방이 일방적으로 물릴 수 없는 계약입니다. |
| 선수금 | 물건을 넘기기 전에 미리 받는 돈입니다. |
출처 · 투자 유의
| 분석 기준일 | 2026-08-18 |
| 기준 자료 | 반기보고서 2026.06(2026-08-12)(검토), 사업보고서 2025.12(2026-03-13)(감사),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2026-08-03 삼성전자 · 2026-07-22 Semtech)(미감사) |
| 공시 확인 실적 | 2026 상반기(검토) · 2025 연간(감사) · 미발표 2026 연간 확정 실적 미공시 · 공시 확인 사실 중심(작성자 해석 포함·수치 전망 없음) |
| 다음 확인 변수 | 3분기 재고자산 감소 여부(상반기 말 421억) · 영업활동 현금흐름의 플러스 전환(상반기 −37.5억) · Semtech 계약 66.4억의 3분기 매출 반영 · 메모리 업황 사이클 · 삼성전자 계약(114.3억)은 2027년 4월부터 납품 |
| 출처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피델릭스 — 반기보고서 2026.06(2026-08-12·검토) ·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2026-08-03) ·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2026-07-22) · 사업보고서 2025.12(2026-03-13·감사) · 별도재무제표 기준 · 공시 확인 기준일 2026-08-18. DART 반기보고서 · DART 공급계약 삼성전자 · DART 공급계약 Semtech · DART 사업보고서 · 회사 홈페이지 |
| 정보 | 회계연도는 12월 말에 끝납니다. 원화 환산은 공시 원문에 적힌 환율(1달러=1,475.60원)을 그대로 씁니다. |
| 투자 유의 | 사실·숫자는 원문 근거에 따른 것이고, 해석·전망은 작성자의 견해입니다. 본 콘텐츠는 투자 정보 제공이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